1. 다른 분들과의 자관 목록입니다.

2. 게임을 접으시거나 오너간의 교류가 끊기거나, 없다고 판단 될 시 정리 될 수 있습니다. 

3. 자관을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슈네비첸 


소중한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

둘의 관계는 아직 전투 방법을 배우지 못했던 당시의 슈가 갓 울라 대륙으로 넘어와 시드 스넷타에 찾아왔다가 코요테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놓인 모습을 발견한 에트왈이 구해주고 치료해줌으로써 시작되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못하는 선천적인 성격 탓도 있었으나, 슈에게서 자신의 예전 모습을 겹쳐보고 과거에 있던 일을 떠올렸던 에트왈은 그녀가 한 명의 어엿한 밀레시안으로서 자립할 수 있을 때 까지 그녀를 돌봐주며 밀레시안으로 살아가는 많은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이 점을 생각한다면 

슈네비첸에게 있어 에트왈은 한 때라고는 해도 어머니 혹은 자매와도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에트왈은 그녀를 '슈슈' 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당시에는 에트왈 쪽이 머리카락 색이 실버 블론드이긴 했어도) 어딘가 자신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 슈네비첸이 자신을 의지해오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으며, 때로는 자신이 그녀를 의지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자립한 지금도 슈네비첸이 고민을 상담하러 저를 찾아오면 기꺼이 없는 시간도 내어 이야기를 들어주곤 한다.


 

 

*인페리  


에트왈은 오랜 친구 슈네비첸의 초대를 받고 슈네비첸 부부의 집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목적지로 향하던 도중 인근에서 검은 개 한마리를 발견했다. 검은 개에게 흥미가 생긴 에트왈은 개에게 접근하여 쓰다듬으려 했으나 검은 개는 에트왈을 경계하며 으르릉거리더니 사라졌다! 

이를 이상하게 여겼으나, 일단은 슈네비첸 부부의 집으로 간 에트왈은 집에서 그 검은 개(!!)와 다시 만났고 알고 보니 검은 개의 정체가 슈네비첸의 남편인 인페리가 변신한 것이었다는 헤프닝.

이후 나름대로 친구인 슈네비첸의 남편인 그와도 친해지고 싶어 나름대로 노력중이긴 하나...가끔 공이라던가 원반이라던가 정성들여 만든 수제(애견용) 간식 따위를 선물하는 등 무의식적으로(*에트 피셜) 개취급을 하고 있어서 문제. ...진전이 있긴 할까?+가끔 함께 술을 마시기도 한다. 아무래도 에트왈은 워낙 취하질 않으니 인페리가 먼저 취하는게 일상다반사인건 안 비밀...






*벨테인


 발레스에 갈 일이 생겨 피시스로 온 에트왈은 우연히도 밤중에 길을 잃고 헤메고 있던 벨테인과 만났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외면치 못하는 에트왈은 벨테인과 자신의 목적지가 같다는 걸 알고 기꺼이 동행하기로 하고 잠시나마 그녀와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에트왈은 벨테인이 다음번에도 길을 잃는 일이 없도록 이리아 대륙에서 별을 보고 길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며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로부터 얼마 뒤, 지난 밤을 현실성 없는 마법과도 같은 밤이라 여긴 벨테인이 자신을 찾기 위해 주변인들에게 수소문을 한 끝에 '눈으로 빚어낸듯 새하얀 밀레시안이 시드 스넷타 어딘가에 산다' 라는 단서 하나만으로 시드 스넷타 까지 찾아왔고, 때마침 거처 밖으로 나와있던 에트왈과 재회하게 되었다.






*헤일로 


 어느 날, 거처 바깥에서 노래하며 춤을 추고 있던 에트왈은 우연히 시드스넷타에 방문한 헤일로와 조우했다.

우연히 에트왈의 노래와 춤을 감상하게 된 헤일로는 찬사의 말을 건넸고, 에트왈은 예상치 못한 관객의 등장으로 깜짝 놀랐었으나, 이후 헤일로가 시드 스넷타를 방문할 때 마다 노래와 춤을 보여주며 그를 위한 작은 무대를 열어주고 있다.헤일로가 무대를 보여준 답례로서 가져오는 론가의 사막 꽃이나 피시스의 얼음 수정 등은 에트왈의 저택에 잘 보관되어 있다! (TMI)  






*루메니 


토르 모르에 생긴 균열에 끌려들어갔을 때 잠깐 만났던 이면의 헤일로.

당시 전투가 끝나고 손바닥에 생긴 화상을 치료해준 것도 그녀였다. 덕분에 에트왈은 화상이 남되 심하게 덧나지는 않았다.

루메니의 정체를 몰랐던 에트왈은 그녀도 함께 데리고 나가고자 했으나, 자신을 마중나온 멀린이 왔을 땐 루메니는 이미 자리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걱정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졌으나, 이후 자신을 찾아온 헤일로에게서 루메니가 누군지 듣게 되었고, 가끔씩 헤일로를 통해 루메니와도 교류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레시온 


헤일로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가를 불렀던 날에 만난 헤일로의 신부. 축가를 불러주어 고맙다는 인사로 첫 대화를 시작한 둘은 이것 저것 서로 말이 잘 통하여 빠르게 친해졌다. 이 때부터 에트왈은 레시온을 '레시' 라는 애칭을 붙여 부르기 시작했으며, 레시온이 에트왈을 찾아오면 함께 티타임을 즐기거나 같이 간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히스 : 


요정같은 귀여운 꼬마 친구. 눈사람을 만들러 시드 스넷타에 왔던 히스는 에트왈이 데려와 돌보는 날개귀 토끼 리리를 만났고, 날개귀 토끼 리리와 한참 놀던 히스는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토끼가 노랫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떠나버리자 뒤를 따라갔고, 설원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던 에트왈과 만나게 되었다.


천진난만한 히스는 에트왈을 눈의 요정이라 생각하고 온갖 질문세례를 퍼부었고 에트왈은 히스의 질문이 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자신은 요정이 아님을 밝히며 그녀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닌지 물어보고 자연스레 히스는 물론이고 그녀의 코기와 고양이들과 까지 통성명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히스는 요정 타이틀을 떼주지 않았다! 왜지!)


히스와 에트왈이 만난 시간이 어두워지기 시작한 시간이었기에 에트왈은 다음번엔 히스를 집에 초대할것을 약속해주며 시드 스넷타 바깥 까지 배웅해 주었다.


그리고 얼마 뒤 정말로 히스에게 초대장을 보낸 에트왈은 히스에게 깜짝 꽃바구니 선물을 받게 되었고 함께 다과를 즐기거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히스가 해맑은 얼굴로 자신을 보러 놀러올 때 마다 반갑게 맞이해주는 것이 에트왈 나름의 즐거움 이라고.


 



 


*이베르 :


 어느날, 아발론에 산책을 목적으로 들렸던 에트왈은 세계수 아래에서 낮잠을 자던 이베르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가 감기에라도 걸릴까 걱정된 에트왈은 자신의 로브를 덮어주고 깨어날 때 까지 잠시나마 곁을 지켰다.


잠에서 깬 이베르에게 에트왈은 자신의 거처를 알려주며 안전한 쉴 자리를 제공해 주겠다는 말을 했고, 호기심 반, 예의상 반의 심정으로 찾아간 이베르는 마침 그곳에서 만남을 갖고 있던 에트와 슈네비첸을 만나게 되었다!(*슈네비첸과 이베르는 이미 구면이라구 하셨다!) 


그로부터 얼마 뒤, 이베르는 시드 스넷타에 들렀다가 코요테의 습격을 받던 날개귀 토끼를 구해주게 되었고, 아발론에 있어야 할 날개귀 토끼가 시드 스넷타에 있음을 의아하게 여긴 이베르는 자신을 인도하는 날개귀 토끼를 따라갔는데 그 곳에는 에트왈이 있었다.

알고 보니 날개귀 토끼는 에트왈이 돌보고 있는 '리리' 라는 이름의 날개귀 토끼였고, 이에 대한 사정을 들은 이베르에게 신뢰를 얻어내게 되었다.이후 이베르와는 서로의 집에 종종 초대하며 오가는 그의 세 번째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ps. 그가 조련한 아이스웜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거 안 비밀!)




*체르시오나


지난 생의 인연.

발레리나였던 에트왈의 발레 공연을 보러 왔다가 우연히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고, 그 뒤로 굳이 일정을 비워 만날 만큼 꽤나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에트왈이 교통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된 끝에 끝내 죽음을 맞이하고, 그 뒤로 얼마 뒤 체르시오나도 모종의 큰 사건에 휘말려 에린으로 넘어오게 되었고, 그렇게 재회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의 에트왈은 유감스럽게도 전생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고, 체르시오나는 그럼에도 그녀를 알아보고 다시 친구가 되어 주었다.

물론, 시간이 흐른 지금의 에트왈은 정말 단편적으로나마 기억이 돌아왔지만 아직 모든 기억이 돌아온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체르시오나는 행여나 에트왈이 예전 세계에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떠올릴까 싶어 기억이 돌아오지 않길 바라는 것 같다. 물론 에트왈 쪽은 모르고 있겠지만...

ps. 전생의 두 사람은 체르시오나가 연상이었으나, 놀랍게도... 지금은 에트왈 쪽이 더 연상이다

(천묵과 곧 천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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